2018년 10월 21일.
추석 이후 한 달 만에 모였습니다.
저는 정말 한 달 만이었는데, 다른 선생님들께서는 중간중간 꾸준히 관리해주셨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텃밭은 별 일 없어보였습니다.
알타리를 솎아주고, 솎아낸 것들은 나눠서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배추와 무우 잎에 벌레도 잡아줍니다.
그런데, 여기는 벌레도 크고, 벌레 똥도 많고... 잎도 많이 먹히고... 이건 그냥 벌레 먹고 살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랜만에 노동하는 모습도 사진으로 남깁니다.
김학수 선생님은 일요반은 아니시지만, 일요반 사람들하고 마주칠 일이 없으니 얼굴 잊어먹겠다고 일부러 나오셨습니다.
저도 만나서 무지 반가웠습니다.
오늘 이준서님, 조영아님, 김학수님께서 공동경작 함께했습니다.